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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 북한 비핵화 공감하나 방법론은 '여전히'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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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한중 외교, 북한 비핵화 공감하나 방법론은 '여전히' 이견

    • 2013-06-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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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외교장관은 30일 북한 비핵화라는 공통 목표를 재차 확인하면서도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론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나 50분 간 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한중 관계의 새 장을 여는 역사적인 방문이라고 의견을 같이 하고, 이번에 채택된 미래비전 역시 한중 협력을 높이는 대장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북한의 핵보유에 대해서도 "용인할 수 없다"는 공동 인식을 상기하고, 앞으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이라는 공통 목표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북한 비핵화를 위한 방법론 면에서는 한중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양국의 이견이 확인됐다.

    {RELNEWS:right}윤 장관은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북한의 비핵화를 실질적으로 이룰 수 있는 대화의 장이 열려야 한다"며 "여건 조성을 위해 각측이 노력해야 한다"고 북한의 선제적 태도 변화와 이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반면 왕이 부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북한이 참여하는 대화체제인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 부장은 또 다음 날 북중 회담이 예정돼 있다는 것도 윤 장관에게 알렸다고 한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불과 이틀 전에 두 장관이 중국에서 만났으니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나눈 것 이상으로 진전된 얘기를) 새롭게 할 수 있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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