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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롯데시나리오공모전, 수상작4편과 특별언급된 3편은

제2회 롯데시나리오공모전, 수상작4편과 특별언급된 3편은

조철현 대표, 심사위원 대표로 3편 특별 언급

제2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시상식

 

26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점에서 진행된 제2회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시나리오는 어떤 내용의 작품일까?

먼저 1억원의 상금을 거머쥔 대상 수상작인 조원희 감독의 '옥희'는 북에 있는 엄마에게 자신의 생존을 알리기 위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해야만 하는 탈북 여자 복싱선수의 휴먼드라마다. 영화감독 이무영과 공동작업했다.

입상한 세 작품 중 구혜미 작가의 '침모'는 왕의 죽음 뒤에 있는 한 궁녀의 사극 스릴러.
양재식의 '카피캣'은 치밀하게 살인을 유발하는 심리학과 교수와 그의 뒤를 쫓는 더 치밀한 모방범죄자의 범죄스릴러다.

그리고 2008년 개봉한 영화 '달콤한 거짓말'을 집필한 유승희 작가의 '그날이 올까봐'는 벼랑 끝에서 만난 두 남녀의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다.

네 작품 이외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쉽게 탈락한 세 작품의 제목이 언급됐다.

최종심사에 참여한 조철현 타이거픽쳐스 대표는 “’우주정거장’과 ‘미꾸라기공법’은 수정을 해서 (공모전에) 재도전했으면 좋겠다. 또 ‘왜 그녀였을까?’는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언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2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접수를 진행했고 총 773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1차 심사, 2차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 1편, 입상 3편이 선정됐다. 모든 심사에는 영화계 전문가로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차원천 롯데시네마/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시나리오 작가, 아이디어가 풍부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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