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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쫓던 마인츠, 대안으로 오카자키 영입



축구

    구자철 쫓던 마인츠, 대안으로 오카자키 영입

    최근 컨페드컵서 2골 맹활약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쫓던 마인츠가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영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던 오카자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번 이적으로 오카자키는 새 시즌부터 3년간 마인츠에서 활약하게 됐다. 양 측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독일 현지에서 예상한 이적료는 150만 유로(23억원)다.

    2005년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6시즌 동안 활약했던 오카자키는 2010년 1월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꾸준한 활약으로 견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당초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신화를 썼던 구자철의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원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가 구자철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최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맹활약한 오카자키로 급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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