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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액션 블록버스터 '론 레인저' "내 안에 팀 버튼 있다"

액션 블록버스터 '론 레인저' "내 안에 팀 버튼 있다"

페르소나 조니 뎁, 아내 헬레나 본햄 카터…팀 버튼 감독 영화 밖 첫 호흡

액션 블록버스터 '론 레인저' 속 조니 뎁(왼쪽)과 헬레나 본햄 카터.

 

다음달 4일 한미 동시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론 레인저'가 출연 배우 조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의 인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할리우드 안에서도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팀 버튼 감독의 영화에서만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 온 두 배우다.

조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가 팀 버튼 감독의 영화가 아닌 작품에 함께 출연한 것은 론 레인저가 처음이다.
 
이 영화에서 조니 뎁은 인디언 악령 헌터인 톤토 역을, 헬레나 본햄 카터는 한 마을에서 살롱을 운영하는 마담 레드 역을 맡았다.
 
그동안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크 섀도우'까지 수많은 영화를 함께 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여배우이자 팀 버튼 감독의 아내인 헬레나 본햄 카터 역시 위의 영화에 조니 뎁과 함께 출연했다.
 
두 배우는 이들 작품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와 화려한 분장으로 연기력은 물론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론 레인저 속 레드 역의 매력 외에도 오랜 동료인 조니 뎁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론 레인저 출연을 선뜻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 레인저를 연출한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조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는 수많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개성 넘치는 두 사람의 완벽한 조합은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론 레인저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성공시킨 주역인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이 다시 뭉친 서부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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