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행복도시 공동주택, 주부들이 살기좋은 아파트로 특화



대전

    행복도시 공동주택, 주부들이 살기좋은 아파트로 특화

    행복청, 공동주택 특화방안 추진

    행복청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주부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로 특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을 주민들이 소통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특화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공동주택은 필지별로 공급되고 개별적으로 설계 건축돼 전체 생활권의 통일되고 조화로운 디자인이나 스카이라인 구현이 힘들었다.

    또 동일 생활권에서도 개별 아파트 단지별 동선의 단절로 인해 주민 상호간 커뮤니티 형성이 어려웠다.

    행복청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2생활권 10개 필지를 설계공모를 통해 공급하기로 하고 생활권 개발 개념을 가칭 ''여성이 살기 좋은 아파트''로 정해 안전성과 접근성, 편리성과 쾌적성이 확보되는 가로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먼저 생활권 순환산책로 조성으로 단지별 연계성을 강화해 ''길 문화''를 활성화하고 생활공방과 커뮤니티센터, 갤러리 등을 도입해 문화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여성참여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생활가로변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가로변에 상시개방 및 안전감시가 가능한 시설인 경비실, 주민카페, 24시 상가 등을 배치해 자연적 감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법령의 규제를 완화해 역동적인 입면계획, 다양한 평형 조합, 중앙부 중저밀 단지로의 디자인 차별화 및 입체구조 디자인 적용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유형을 도입한다.

    특히 앞으로 개별 필지별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조화롭고 창의적인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생활권별 통합설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사전에 행복청의 자문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행복도시는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 다른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명품 디자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동주택 특화방안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estNocut_R]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