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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은 애들만? 아역연기 성인 배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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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역은 애들만? 아역연기 성인 배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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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깊은 나무'' 송중기, ''해를 품은 달'' 이민호 임시완…신인배우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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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속 아역들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대 초중반 배우들이 아역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KBS 2TV ''상어''에서 손예진의 아역을 맡았던 경수진은 올해 26세다. 하석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노영학도 20세 성인이다. KBS ''드라마스페셜-시리우스'', tvN ''나인''까지 연거푸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은 22세다. 박형식은 홍자매의 새 작품 SBS ''주군의 태양''에서도 소지섭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20대 초 중반 배우들이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것은 이전부터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예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것은 달랐다. 대부분 성인이 되지 않은 어린 아역 배우들이 연기를 펼쳤다.

    그렇지만 최근엔 아역이라도 20대를 넘긴 배우들이 맡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아역은 극 초반을 이끌어가며 존재감을 뽐낼 수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다는 점에서 괜찮은 아역을 찾는 신인 배우의 매니저들도 늘어나고 있다.

    송중기의 성공은 아역 배역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의 연이은 흥행으로 20대 대세 배우로 등극한 송중기가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낸 건 SBS ''뿌리깊은 나무''였다. 송중기는 극중 어린 세종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미생''에 이어 배우 송강호, 곽도원과 함께 ''변호인''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의 연기 첫 도전도 아역이었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허염으로 단숨에 ''연기돌'' 타이틀을 얻은 임시완은 이후 KBS ''적도의 남자''에서도 이준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당시 임시완의 나이는 24세였다.

    SBS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이민호는 성인이 된 첫 해에도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양명을 연기했다. 비록 아역이었지만 이민호는 이 작품에서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성인식을 치렀다. 이후 출연한 SBS ''옥탑방 왕세자'', ''대풍수'' 등에서도 성인 배역을 연기했다.

    최근 방영된 작품들을 보면 캐릭터의 설득력과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 성인 배우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 [BestNocut_R]

    20부작만 되더라도 초반에는 아역들의 이야기가 등장하다. 극 초반을 이끌어가는 아역들의 비중도 높아졌고, 이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적지 않다. 주인공의 아역을 탐내는 신인들도 늘어나는 이유다.

    한 매니저는 "이전엔 아역이라고 하면 꺼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제는 작품만 좋다면 괜찮다는 분위기다"며 "초반 비중이 높거나 유명 배우의 아역이 되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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