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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활발한 개인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최근 예능 고정 합류와 드라마와 영화에 연달아 캐스팅되면서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닛 활동 뿐 아니라 각자의 특기를 살려 브라운관, 스크린 뿐 아니라 라디오까지 종횡무진 하고 있다.
KBS ''시리우스''와 tvN ''나인''을 통해 눈에 띄는 신인으로 급부상한 박형식은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합류해 첫 촬영을 마쳤다. 엠블랙 미르를 대신해 배우 장혁과 함께 투입된 박형식은 합류 사실 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홍자매''로 유명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작품 SBS ''주군의 태양''에도 캐스팅 돼 6월 말부터 촬영이 들어간다.
제국의아이들 원조 연기돌 임시완은 24일 개봉한 모바일 영화 ''미생''에 출연해 호평받고 있다. ''미생''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임시완은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아 완벽한 몰입도를 이끌었다. 여기에 양우석 감독의 영화 ''변호인''에도 캐스팅 돼 송강호, 곽도원 등과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영화 ''회사원''으로 연기에 도전한 김동준 역시 최근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 캐스팅 돼 첫 사극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 아이돌 특집,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으로 연기에 도전했던 만큼 ''천명''을 통해 연기돌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예능 대세 황광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거쳐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투니버스 채널 ''난감스쿨''에 출연하며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각종 광고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다.
호주에서 온 케빈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매일 자정 아리랑 TV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핫비트(Hot Beat)''에서 DJ로 활약 중이다. 제주도 출신 정희철은 14일 방송 예정인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 캐스팅됐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남녀 연예인 14명이 2인1조로 팀을 이뤄 정글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정희철은 토니안과 짝을 이룰 예정이다.
하민우는 일본에서 두 명의 일본인 멤버와 3PL(Three Peace Lovers)로 음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의 5인조 유닛이었던 제아파이브 활동 이후로 또 다른 유닛인 제아포유(ZE:A4U)가 곧 일본에서 첫 앨범을 내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아포유는 문준영, 정희철, 김태헌, 황광희로 이루어진 4인조 유닛으로 6월 중 일본에서 앨범을 내고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BestNocut_R]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국의아이들은 5월 11일 드림콘서트 때 리더 문준영까지 합류하며 곧 9인조 완전체로 컴백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음악,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그룹을 위해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제국의아이들은 8월 초 완전체 복귀를 위해 개인 활동이 끝나는 대로 새 앨범 준비에 몰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