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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 CJ오쇼핑등 8곳 동반성장 불명예 ''낙제''



기업/산업

    현대백화점 · CJ오쇼핑등 8곳 동반성장 불명예 ''낙제''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CJ오쇼핑 등 8개 업체가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7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최하 등급인 ''''개선''''으로 분류된 대기업은 홈플러스, 코오롱글로벌,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홈플러스, CJ오쇼핑, KCC, LS산전, STX중공업 등 8곳이며 이가운데 홈플러스는 2년 연속 낙제점을 받았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아홉 개 대기업은 최고 등급인 ''우수''로 평가받았다.

    또한 기아자동차 등 스물 아홉 곳은 양호, 대우건설 등 스물 일곱 곳은 각각 보통으로 평가됐다.

    양호 이상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하도급분야 서면실태 조사를 1년간 면제해주는 혜택을 주며 하위 평가기업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일흔 세 개 대기업이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이행실적 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결과 점수를 합산해 등급화한 것이다.

    유장희 동반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기업들을 압박하고 줄세우기 아니냐는 비판도 있지만 꼭 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기업과 약속한 사항을 살펴봄으로써 동반성장 풍토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위는 대기업 계열 외식점의 출점 제한 예외구역이 수도권역 출구 반경 100m 이내, 그 외 역세권은 200m로 결정했다.

    복합다중시설의 경우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은 연면적 2만㎡, 산업발전법상 대기업은 1만㎡ 이상 건물에 외식점 출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동급식업과 자동차전문수리업도 중기 적합업종으로 새로 지정됐다.

    다음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내용이다.

    ▶우수(9개 업체)=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포스코, SK텔레콤, SK종합화학, SK C&C

    ▶양호(29개 업체)=기아자동차,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롯데건설, 롯데마트, 삼성코닝정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로템, GS건설, KT,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건설, SK하이닉스

    ▶보통(27개 업체)=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 두산건설, 두산엔진, 롯데홈쇼핑,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제일모직, 한국지엠, 한화건설,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효성, CJ제일제당, GS홈쇼핑,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S전선, KCC건설, STX조선해양개선(8)

    ▶개선(8개 업체)=코오롱글로벌,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KCC, LS산전, STX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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