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상습적으로 휴대전화 대리점에 침입해 스마트폰 99대를 훔친 혐의로 강모(27) 씨를 구속했다.
강 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3시 30분쯤 영도구 영선동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신형 스마트폰 10대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6개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99대, 시가 9천4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 씨는 서울에서 사기 혐의등으로 10건의 지명 수배를 받아 도피생활을 해오던 중 부산으로 도피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을 드러났다.
경찰은 강 씨가 훔친 스마트폰을 인터넷을 통해 대당 30만 원에서 40만 원의 헐값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장물을 사들인 스마트폰 중국 수출업자 등을 추적하는 한편 강 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