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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신부가 먼저 ''결혼하자''고 해줬다"

  • 2013-05-17 16:26

13살 나이 차이에 주저, 먼저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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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현철(43)이 새 신부가 먼저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현철은 17일 오후 6시 서울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13세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식전 기자회견에서 김현철은 "신부가 먼저 ''결혼하자''고 말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현철은 "여자친구와 13살이나 나이차이가 나다보니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먼저 말이 안 나왔다"며 "먼저 ''결혼하자''고 말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차이 때문에 장모님이 저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10년 전 장모님 옷가게에 갔을 때 인사를 잘한 것을 기억하시면서 좋게 봐주셨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가수 조영남, 사회는 개그맨 박명수가 맡았다.

이에 김현철은 "이날 결혼식에서 제대로 된 것은 신부밖에 없다"며 "다들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세 계획에 있어서도 "하늘이 점지해 주시는 부분이다"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신부와 상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2세는 저를 닮으면 안 된다. 무조건 신부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BestNocut_R]

김현철은 지난 1994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1996년 MBC 공채 개그맨 7기로 선발돼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MBC ''세바퀴, ''일밤'',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김현철은 결혼 발표 이후 KBS 2TV ''맘마미아''에 예비신부와 출연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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