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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5.1 채널 스트리밍 방송 호평…버츄얼 라디오도 선보여

CBS, 5.1 채널 스트리밍 방송 호평…버츄얼 라디오도 선보여

"라디오의 미래 방향 제시" 평가…가상 스튜디오 체험, 유튜브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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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대표 이재천)가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5.1 채널 스트리밍 방송 기술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CBS는 16일 막을 내리는 제23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이하 KOBA)에서 5.1 다(多)채널의 실감나는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차량을 전시했다.

방음부스 내에 아래 그림과 같은 형태의 스피커배치를 함으로써 ''''실감 오디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방음부스 밖에는 5.1 채널의 주된 시장이 차량인 것을 감안해 Smart CAR를 현장에 배치하여 실제 차량 안에서는 5.1 채널의 소리를 체험하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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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홈시어터와 달리 물리적인 매체 즉 DVD나 SACD등을 사용하지 않고 오디오 파일을 압축해서 스트리밍 서버로 보내면 청취자는 5.1 채널 전용 디코더가 내장된 모바일 기기나 차량을 통해 재생을 하면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수 있게 된다.

이 같은 5.1채널 기술은 스트리밍 방송 기술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라디오 오디오 소스로 바로 응용할 수 있어 앞으로 디지털 라디오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지난 13일 개막식에서는 민주당 유승희 의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이 직접 차량에 탑승해 다채널 스트리밍 방송을 청취하면서 입체감 넘치는 음향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CBS 안영기 디지털기술국장은 ''''60년의 라디오방송역사를 가진 CBS는 이번 KOBA행사를 통해서 라디오 방송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스테레오를 넘어 서라운드 사운드를 라디오방송에 접목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안 국장은 ''''현재 국내 방송사에서 시도한 적이 없는 5.1ch 스트리밍 방송의 활용 가능성 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현재 CBS 라디오 전용 모바일 어플인 레인보우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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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CBS는 이번 KOBA에서 가상 스튜디오 시스템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결합한 개념의 ''''버츄얼 라디오'''' 시스템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내부의 방송 진행 모습만을 보여주는 기존의 단순한 보이는 라디오 개념을 뛰어넘어 가상 스튜디오 솔루션을 활용해 더욱 입체적인 라디오 방송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KOBA 기간동안 ''''CBS 버츄얼 스튜디오''''에서 이틀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신지혜의 영화음악''''의 경우 청취자들이 신청한 영화음악이 플레이 되는 동안 해당 영화의 주요 영상이 가상 화면에 오버랩되고, 곡의 주요 설명도 자막으로 제공됐다.

특히 가상 스튜디오에서 송출된 영상은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돼 청취자들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음악과 영상이 매칭된 화면을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한편 CBS는 이번 KOBA 기간 동안 매일 아이패드 미니 증정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강사가 되어보고, 이 장면이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가상 스튜디오 체험 시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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