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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와 소송 중인 배우 이미숙이 현재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미숙은 13일 서울 청담동 블랙스미스에서 열린 KBS 2TV ''최고다 이순신'' 기자간담회에서 "큰 사건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현장에서 몰입할 수 있는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연기하는 송미령에 대해 "배우가 갖는 내면의 생각들을 보여주려 한다"며 본인과 공통된 연결고리를 반영시켜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숙은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순신(아이유)의 생모이자 최고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여배우 송미령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송미령은 젊은 나이에 결혼해 낳은 아이를 버린 뒤 배우로 성공한 인물이다. 굴곡 많았던 과거를 숨긴 뒤 배우로 승승장구 하지만 옛 사랑과 버린 딸 때문에 고뇌하고 갈등하는 캐릭터다.
방송 전부터 송미령은 이미숙과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미숙은 최고의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수년째 소속사 분쟁을 겪고 있다.
이미숙은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 2010년부터 전속 계약과 관련한 법정 공방을 벌여 왔다. 법정 진술에서 전 소속사 측은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의 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달에는 공갈미수, 명예훼손, 무고 등 총 세가지 혐의로 추가 피소됐다.
이에 이미숙은 "저희 직업이란게 뭔가를 고민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지 않다"며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모를 정도로 지나간다. 오히려 일이 없다면 잡 생각이 많이 날텐데 일하는 순간은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BestNocut_R]
이어 "송미령이 극중 자기의 내면적인 이야기를 할 때 배우로서 갖는 공통점을 고민한다"며 "시청자들이 ''저럴 수 있겠구나'' 생각할 수 있도록 여배우로서 갖는 공통점을 꺼내고, 더욱 감정에 몰입시킨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숙이 전속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4차 공판은 다음달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