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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향한 열정''…박승현 사망에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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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게임 향한 열정''…박승현 사망에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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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병 투병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의지 보여줘 네티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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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박승현(25)의 사망 원인이 희귀병 ''''근이영양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고인의 게임에 대한 열정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고스페(Go)Space)''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워크래프트 게이머 박승현은 근이영양증 투병 끝에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프로게이머 엄효섭(24)은 7일 한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박승현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이 점차 변성되고 위축돼 약해지는 희귀·유전성 질환이다. 박승현은 7살에 근이영양증 판정을 받은 지체장애 1급 환자였다. 손가락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으나 게임에 대한 열정만은 뜨거웠다.

    박승현은 지난 2008년 ''샌디스크 산사배 워크래프트3 리그''에서 8강까지 올라 감동을 줬다. 이후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투병 중 ''''기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박승현이 보여준 게임을 향한 투혼에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It***''''는 ''''근이영양증으로 몸조차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던 박승현, 저도 몇 번 보았는데 정말 대단했던 선수입니다''''라고 고인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창에도 ''''불편한 몸으로 꿈에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고인의 부모님은 아들이 게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에 기뻐했는데 안타깝다'''', ''''장애를 이기고 세계 최고의 게이머들과 맞서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와 같은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BestNocut_R]

    박승현의 빈소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큰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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