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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캐스팅 단편영화 ''미생'', "프리퀄입니다"

윤태호 작가 "드라마는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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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동명만화가 원작인 단편영화 ''미생''에 캐스팅됐다.

임시완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3일 "임시완이 6일부터 미생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끼'''' 윤태호 작가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하고 있는 미생은 바둑 프로기사를 꿈꾸던 주인공 장그래(임시완)가 입단에 실패한 뒤 비정규직으로 회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1월20일 연재를 시작한 이 만화는 7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단편은 미생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에 해당된다. 모바일용으로 유튜브와 다음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태호 작가는 3일 노컷뉴스에게 ''''10분짜리 프리퀄''''이라고 소개하며 미생의 드라마화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등에 출연한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에도 이름을 올렸다. 송강호 곽도원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로 하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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