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KBS 새노동조합이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심의와 관련, 심의부장이 교체된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새노조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심의 문제로 교체돼야 할 사람은 황우섭 심의실장이다"라고 주장했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심의에 대한 책임은 심의 부장 뿐 아니라 심의실장에게도 있다는 게 새노조 측의 주장이다.
''뮤직비디오 심의위원회 운영기준안'' 제 2조(구성)에는 ''위원장은 심의 실장이 되고, 운영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뮤직비디오 심의 담당 팀장이 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
새노조 측은 "업무의 편의상 담당 팀장이 뮤직비디오 심의 위원장 역할을 대신할 수 있지만 최종적인 책임자는 심의 실장이다"며 "심의 부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하더라도 심의 실장은 이를 사후에라도 보고 받았을 것이며, 절차상의 문제도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전하며 심의 실장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거듭 주장했다.
이어 "사내에는 꼬리자르기로 심의 부장이 희생양이 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황우섭 실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명예를 지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BS는 지난 26일 심의부장을 편성센터 외주제작국으로 발령했다. 갑작스러운 인사에 ''젠틀맨'' 심의 논란을 빚는 문책성 인사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KBS 측은 "인사발령은 늘상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사항이다"고 불필요한 논란에 선을 그었다. [BestNocut_R]
이에 앞서 KBS는 지난 17일 심의회의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 초반 싸이가 주차금지 시설물을 걷어차는 장면을 공공시설물 훼손으로 판단,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그렇지만 7명의 심의위원 가운데 절반이 안 되는 3명만 참석한 채 심의를 진행하고,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는 사실로 시비가 일자 재심의를 결정했다.
''젠틀맨'' 재심의는 5월 2일 2시로 예정돼 있다.
[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