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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맞은 프로야구 선수들, 선행 이어져



야구

    휴식기 맞은 프로야구 선수들, 선행 이어져

    LG 트윈스 자선기금 전달, 정민태 부상 방지법과 재활 훈련 과정 등 강의

    성금

     

    KBO 총재 사퇴에 이은 내정설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모처럼 휴식기를 맞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LG 트윈스 선수단이 29일 오후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근육병 환우를 위한 자선의 밤 ''함께 걸어요'' 행사에 참석해 자선기금 300만원(구단 100만원/선수단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수 사장,김연중 단장을 비롯해 박용택 김광삼 정재복 심수창 선수 등이 함께 했다. LG는 지난 1996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해 상조회비에서 마련한 성금을 기탁해 왔고 환우들을 홈경기에 초청하기도 했다.

    SK 와이번스의 사이드암 투수 조웅천도 이날 오후 문학구장내 구단 회의실에서 인천시내 초등학교 야구부원 9명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웅천은 지난해부터 불우한 환경에서도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초등학교 선수들을 위해 경기 등판 때마다 10만원씩을 적립했다.

    올해는 520만원을 마련했으며 지금까지 1천70만원의 성금을 나눠줬다.

    한화 이글스도 이날 오후 3시부터 대전시 중구 삼성 지역 아동센터 ''새나루 공부방''에서 김장담그기 행사에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규수 단장을 비롯, 임직원과 장종훈 코치,지연규,이범호가 참가해 공부방 어린이들과 팬사인회,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겼다.

    이에 앞서 현대 투수 정민태는 28일 모교인 한양대 야구부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야구 배트 30자루를 선물하며 1일 강사로 나서,두 차례 수술을 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부상 방지법과 재활 훈련 과정 등을 전해 줬다.

    또한 다음달 10일 결혼을 앞둔 LG 박용택는 27일 예비신부 한진영씨와 함께 전신마비로 투병 중인 트윈스 열렬팬 함주연(31)씨를 방문, 위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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