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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이정재 이어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다?
영화 ''''신세계''''가 300만 돌파 기념으로 류승범 마동석이 우정 출연한 에필로그 장면을 공개했다. 두 배우는 ''''부당거래''''로 인연을 맺은 박훈정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신세계''''에 우정출연했으나 극의 흐름상 아쉽게 편집됐다.
이번에 공개된 에필로그는 류승범과 마동석이 각각 이정재와 최민식의 뒤를 잇는 경찰로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최민식의 장례식에 엄숙한 표정으로 문상을 마친 마동석은 잠시 후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어느 한적한 파출소에서 홀로 내린다.
한 경찰이 책상에서 잠자고 있고, 곧 경찰복 차림의 류승범이 나타난다. 마동석이 누구냐고 묻는 류승범에게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하는데, 최민식이 소속돼있던 수사기획과다. 류승범은 마치 기다렸듯이 몰라봐서 죄송하다며 특유의 느물한 표정으로 인사하고 마동석은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만약 속편이 제작된다면 류승범이 골드문에 잠입해 보스의 자리에 오른 이정재의 목을 옥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세계는 개봉 18일만에 336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