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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정리위원장 송기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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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사정리위원장 송기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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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의 정신적 스승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1일 발족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 위원장에 송기인 (宋基寅.67)신부를 23일 임명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노 대통령이 인사추천회의를 통해 추천된 송기인 신부와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중 송 신부를 위원장으로 재가했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송 신부는 1970년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창립 멤버로, 1972년 사제서품을 받은 이후 부산에서 평생을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헌신해온 부산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평가받고 있다.

    76년 3월1일 명동성당에서 유신철폐와 민주회복을 요구했던 3.1민주구국선언에도 참여했다.

    부산인권선교협의회 회장(1974년), 한국앰네스티 부산지부 지부장(1978년), 부산민주시민협의회 회장(1986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1989년) 등을 지냈으며 지난 6월 사제직에서 물러난 이후 사단법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동아대 석좌교수 등을 맡고 있다.

    송 신부는 노무현 대통령과는 19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변호 과정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노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불려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송신부로부터 86년 ''유스토''라는 세례명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88년 13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하기 싫다"는 노 대통령을 정계로 이끌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송 신부는 1천여개 인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에서 과거사위 위원장으로 강력히 천거했다.

    과거사정리위원회는 국회 8명(열린우리당 4명, 한나라당 3명, 민주당 1명), 대통령 4명(위원장 포함), 대법원장 3명 등의 추천을 통해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전체 상임위원은 위원장, 대통령 추천 1명 국회 추천 2명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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