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코로나19 신규확진 538명 '주말영향'…이틀째 500명대



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확진 538명 '주말영향'…이틀째 500명대

    어제 585명 이어 소폭 감소해 500명 초반
    지난주 평일에 비해 검사 2만 여건 적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5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준비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8명 나오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8명 발생해 누적 13만646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585명보다 47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은 500~6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적어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다. 통상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513명, 해외유입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20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 2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강원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세종 각 14명, 울산·경북·전북·전남 각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25명이다. 이중 11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 등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박종민 기자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34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해 총 144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1만7314건으로 직전일 1만5333건보다 1981건 많다. 다만 직전 평일보다는 2만2436건 적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5건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가 236건 늘어 총 2만4366건이라고 밝혔다.

    신규 사례 중 대부분은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지만 5건은 사망, 11건은 신경계 이상반응으로 보고됐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접종자는 2926명이다.

    이중 1차 접종은 217명으로 총 379만290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는 전 국민의 약 7.4%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규 2차 접종은 2709명으로 174만633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