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옛 충무시설인 당산벙커의 문화관광 공간 활용에 대한 총괄 기획자로 서울대 건축학과 서현 교수를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일반에 개방된 당산벙커는 현재 충북도가 문화관광 공간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1973년 도청사 인근 야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 전체 면적 2100여㎡ 규모의 거대한 충무시설로 준공된 이 벙커는 시설 노후 등으로 지난해 11월 개방됐다.
서 교수는 "당산벙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충북도의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