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의회, 쿠뮤필름스튜디오는 7일 제2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주시 제공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가 전북 전주에 제2 스튜디오를 건립을 추진한다.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쿠뮤스튜디오는 7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시의회의장, 피터 유 쿠뮤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쿠뮤스튜디오는 △제2 스튜디오 건립 △조명·무대의상·소품·인테리어·엑스트라 공급 등 관련 기업 유치 △영화·영상 등 콘텐츠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제2 스튜디오는 상림동 영화종합촬영소에 들어설 전망이다.
'아바타'와 '반지의 제왕', '뮬란', '메가로돈'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쿠뮤스튜디오는 이번 투자 양해각서를 토대로 전주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유 대표는 "영화·영상산업 발전에 대한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의 적극적인 모습에 진심을 느꼈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전주시 영화·영상산업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우범기 시장은 "쿠뮤스튜디오의 전주 투자가 이뤄지고, 제2 스튜디오가 건립되면 전주시 영화·영상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