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조상윤 경정 등 경정 135명이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됐다.
8일 경찰청은 조상윤 경정 등 135명의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심사는 업무성과와 역량·자질, 입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예방·형사·수사 등 민생 치안 전문가 발탁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유능한 경찰서 과장의 승진 비율을 확대했다"며 "서울권 외 시도청 소속 적임자를 고루 발탁하고, 여성경찰관 12명을 선발하는 등 지역별·성별 균형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경 승진자 가운데 경찰서 소속은 총 27명(20%)으로 전년 대비 5명(3.7%) 증가했다. 서울권 외 승진자는 총 77명(57.1%)로 전년 대비 3명(2.3%), 여성경찰관은 총 12명(8.9%)으로 전년 대비 2명(1.5%) 늘었다.
총경은 시도경찰청 과장급, 일선 서장급으로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