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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손흥민, 차범근 기록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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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손흥민, 차범근 기록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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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5월 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566일만에 숨통 트인다…실외 마스크 해제


    코로나19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됩니다. 공원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을 할 수 있게 되고 학교에서 체육 수업을 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는 실외라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또 고령층이거나 면역저하자, 백신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이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버스, 택시, 기차 등 운송수단과 사방이 막혀 있는 건축물 등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박종민 기자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박종민 기자
     그러나 실외 전철 승강장 등 두 면 이상이 열려있어 자연 환기가 이뤄지는 곳은 실외로 간주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는 실내가 실외보다 전파 위험도가 훨씬 높다며 실외마스크 해제가 방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 상당수도 백신과 자연감염으로 면역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조치가 유행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 이번 주 인차청문 슈퍼위크…첫 주자 한덕수 


    오늘과 내일(2~3일) 양일동안 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민주당은 한 총리 후보자의 김앤장 고액 고문료와 론스타 사태 개입 등 이해충돌 의혹, 부인 그림판매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총리후보자는 다른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됩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다른 장관 후보자 인사와 연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후보자(한덕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호영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후보자(한덕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호영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한 후보자 외에 또 관심을 모으는 건 한동훈 법무부장관후보자입니다. 수요일(4일)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한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농지법 위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검수완박 법안과 연계돼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갈등이 최고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이른바 아빠찬스 논란을 샀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내일(3일) 열립니다.

    3. 대통령실 슬림화…安요청 과학교육수석 신설 안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내정됐고, 대통령실은 기존의 3실 8수석 체제를 2실 5수석의 조직으로 축소 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이 특징으로 내세운 건 '조직슬림화'입니다. 당선인 측은 제왕적 대통령을 벗어나 몸집을 줄여 '일하는 대통령실'로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3실 8수석 체제에서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2실, 5수석으로 줄였습니다.
     
    이번 인선에서도 윤 당선인의 '한번 쓴 사람 또 쓴다'는 기조가 이어졌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실력이 검증되면 계속 기용하는게 윤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인데 이번 인사에서도 지역, 성별 안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제안한 과학교육수석 직책 신설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만들 시점이 아니'라고 답했는데요. 조금 더 지켜보고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4. 수출 늘었지만 재료값 더 들었다…위험한 무역적자


    우리나라 수출이 최고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바이오헬스 등이 수출을 견인하면서 이후 우리 수출은 '14개월 연속' 두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대러시아 수출 정지, 상하이 봉쇄령 이후 대중국 수출 위축 같은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은 우리경제를 이끌며 선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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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에너지와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2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발생한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물건을 만들어 파는데 들어가는 재료값이 더 많이 들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원유와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은 148억 1천만달러로, 금액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억이나 더 늘어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보면 원유는 63%, 석탄은 251%, 가스는 516% 가격이 치솟았는데요, 이 때문에 수입 물량은 줄었지만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수입금액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 알루미늄과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 옥수소와 밀 같은 농산물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4월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는 1년 전에 비해 12.6% 증가했지만, 수입으로 지불한 달러는 18.6% 더 늘어났습니다. 수입가격 상승으로 무역적자가 계속되면 경제 전체를 놓고 보면 물건을 만들어 팔아도 수익률이 나빠지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그나마 수출이 경제성장을 버텨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엔 무역에도 위험 신호가 켜졌습니다.

    5. 손흥민, 차범근 기록 뛰어넘었다.


    손흥민 선수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우리시간으로 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19호골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가지고 있었던 한국인의 유럽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7골)을 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코너킥으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왼발로만 2골을 터트렸습니다. EPL 득점 단독 2위에 오르면서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22골)와 격차를 3골로 줄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득점왕 욕심이 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기회가 나면 골을 넣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득점왕은 늘 나의 꿈이다"라면서도 "팀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과 승점 1 차이로 리그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한국 선수 최초 유럽 리그 20골과 EPL 최초 3시즌 연속 10골 10도움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566일 만에 선선한 봄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월요일입니다. 전국적으로 공기도 깨끗한데요. 모처럼 야외에서 마스크 벗고 '속 시원'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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