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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김만배, 정영학, 남욱…대장동 키맨들 수면 위로



사회 일반

    [뉴스쏙:속]김만배, 정영학, 남욱…대장동 키맨들 수면 위로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0월1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자산관리 사무실 모습. 이한형 기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자산관리 사무실 모습. 이한형 기자

    1. 김만배, 정영학, 남욱…수면위 부상한 대장동 키맨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들이 검경의 수사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검찰이 뇌물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소환조사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내려진 결정인데요. 회삿돈으로 이른바 50억 클럽 대상자 등에게 뇌물을 줬다는 혐의입니다.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지급약속한 700억원과 실제로 지급한 5억원, 그리고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준 50억원도 뇌물로 판단했습니다.
     
    또다른 키맨 정영학 회계사는 앞서 일련의 녹취록을 제공해 검찰의 수사를 본격화시킨 인물입니다. CBS취재결과 정 회계사가 대장동 사업의 설계부터 인력배치까지 사업을 총괄한 정황이 일부 드러났는데요. 김만배 씨가 정 회계사 녹취록의 신빙성이 낮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키맨 남욱 변호사가 퍼즐을 맞출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50억 클럽의 존재와 녹취록 속 유동규 본부장 700억원 지분설 등을 일부 인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남 변호사는 신변 정리 후 귀국해 수사를 받겠다고 말해, 대장동 특혜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2. 이재명 "지사직 유지, 국감 출석"…대장동 정면돌파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국회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이 지사에 지사직 조기 사퇴를 권했지만, 이 지사는 "경기지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한 책임을 다 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 없다"고 밝혔는데요. 다음주 18일과 20일 예정된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는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난타전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가 지사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이 후보가 없는 국감에서 대장동 비리 의혹이 확대 재생산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히려 국감에 직접 출석해 야당의 파상공세를 견뎌내고 대국민 설명 기회를 갖는게 향후 본선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3. 위드 코로나 앞둔 새 거리두기 어떻게?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한형 기자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한형 기자 정부는 다음달 단계적 방역 완화인 '위드 코로나'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레(15일) 조정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늘리거나 사적모임 제한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선 유보적 입장이지만,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백신 인센티브' 정책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위드 코로나를 논의할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오늘(13일) 출범해 첫 회의를 엽니다. 위원회는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안에 일상 회복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4. 한은, 기준금리 동결…다음달엔 인상할 듯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습니다. 그 배경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꼽았습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환율은 장 중 한 때 1200원을 돌파하는 등 불안한 흐름입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다음 달은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관리 목표치인 2%를 6개월 연속 웃돈데 이어 가계부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7명 중 2명은 이번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까지 내놓은 만큼 다음 달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추가 금리인상이 이어져 기준금리가 연 1.2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5. 축구 무승부…이란 원정 징크스 못깼다


    47년 만의 이란 원정 첫 승 도전이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와 함께 최종 수비를 책임지는 김민재 선수의 놀라운 활약에 축구팬들은 환호했습니다. 이란이 자랑하는 공격수 아즈문, 타레미를 꽁꽁 묶으며  'K-WALL'이라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습니다. 조 2위를 유지한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11일 아랍에미리트를 홈으로 불러 들여 5차전을 치릅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확정, 이재명에 "부동산 끝장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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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낮기온 올라, 일교차 큰 날씨 주의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종일 서늘했던 어제와 오늘은 다릅니다. 한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이 25도, 광주 26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4~7도가량 높겠습니다. 체온 조절을 위해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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