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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쉬면 더 강하다' 류현진, 흔들린 자존심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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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 쉬면 더 강하다' 류현진, 흔들린 자존심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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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최다 타이기록 14승에 도전장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7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5일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인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7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14승을 달성하면 LA 다저스 시절 세 차례 기록했던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 일정상 미네소타전을 포함해 최대 4번의 정규리그 등판이 남았기 때문에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수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이유를 진단하고 반등에 성공해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5일 뒤에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2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점대를 벗어나 4.11로 높게 치솟았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뒤 규정이닝을 채운 시즌에서 4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적이 없다.

    류현진은 상대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흔들어 약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볼티모어전에서는 전반적으로 강하게 맞아나간 타구가 많았다.

    류현진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것은 토론토에서 뛴 2년 동안 처음이었다.

    류현진은 양키스전 도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지만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볼티모어전을 마치고는 "팔꿈치 문제는 전혀 없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지난 4경기에서 1승만을 수확하는데 그치면서 아메리칸리그 다승왕 경쟁에서는 한 걸음 뒤처졌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2.75)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류현진과는 2승 차다.

    하지만 류현진에게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막바지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지난 16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를 6대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후반기 에이스로 발돋움한 로비 레이가 7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1실점으로 크게 활약했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뉴욕 양키스와 나란히 82승64패를 기록 중이다.

    3위 보스턴 레드삭스(83승65패)에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조금 앞선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 지구 1위를 차지한 3개 팀과 와일드카드 1,2위를 차지한 팀들에게만 가을야구 진출권이 주어진다.

    토론토는 17일 경기 일정이 없다. 따라서 류현진은 모처럼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올해 류현진은 4일 쉬고 등판할 때보다 5일 쉬고 등판할 때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5일 만에 등판한 12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5.64에 그친 반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른 10경기에서는 6승3패 평균자책점 2.61로 잘 던졌다.

    이처럼 류현진의 투구 효율이 증가하는 등판 간격 데이터가 명확하게 존재하지만 토론토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할 여유가 없다. 매경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고 다른 선발들의 루틴도 고려해야 한다.

    류현진이 미네소타를 상대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팀 승리의 발판을 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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