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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AZ백신 고령자 접종 안하면 청년에게 접종하자"



유럽/러시아

    獨 "AZ백신 고령자 접종 안하면 청년에게 접종하자"

    독일 보건당국, 조만간 65세 이상 접종확대 여부 결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접종을 앞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합뉴스

     

    독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여유분을 청년들에게 접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바바리안과 색소니, 바덴뷔르뎀베르크 등 주정부들은 이날 고령층에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선 접종 대상을 완화해 청년층이 맞을 수 있도록 하자고 요청했다.

    현재 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세부터 64세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만 접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5%만 접종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앙겔라 마르켈 총리가 3월 3일 주재하는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EU(유럽연합)와 WHO(세계보건기구), 영국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또 최근 영국이 공개한 연구결과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입원 가능성을 94%까지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독일 보건당국도 조만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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