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마스크 수출금지로 재미본 대만 이번에 체온계 수출금지



아시아/호주

    마스크 수출금지로 재미본 대만 이번에 체온계 수출금지

    대만 내 한 편의점에 부착된 마스크 구매 실명제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대만이 마스크에 이어 체온계 수출도 금지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해 체온계를 미리 확보해 놓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관세행정을 담당하는 재정부 관무서는 4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체온계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수출 통제되는 체온계에는 적외선 비접촉식 이마 체온계, 접촉식 이마 체온계, 귀 체온계, 디지털 체온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등 5종류다. 수은 체온계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로 체온계 수량에 관계없이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허가가 없으면 해운, 항공, 우편 등을 이용한 방식으로 수출할 수 없다.

    경제부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체온계 수요 증가로 원활한 국내 수급을 위해 체온계 제조업체와 상의를 거쳐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 당국이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3일까지 한달간 마스크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