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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현산, 아시아나 매각 막판 쟁점 해소



기업/산업

    금호-현산, 아시아나 매각 막판 쟁점 해소

    우발채무 손해배상한도 9.9%로 합의

    (일러스트=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의 막판 쟁점이었던 우발채무 손해배상율이 9.9%로 최종 합의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매수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아시아나 우발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구주 가격의 9.9%로 합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의 과징금과 금호터미널 저가 매각 의혹 등의 여파를 고려해 손해배상 한도를 15%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금호측은 난색을 표시해왔다.

    손배율이 확정됨에 따라 손해배상액은 317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막판 쟁점이 해소됨에 따라 양측은 빠르면 이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매매계약의 마감일은 27일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금호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 주식매각을 결의할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아시아나 항공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을 교체한 뒤 증자에 나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기업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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