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전 감독 5일 방북…풋살경기장 건립 협의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자료사진)

히딩크 전 감독이 북한에 풋살 경기장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히딩크 전 감독이 재단 관계자인 노모 씨와 함께 5일 베이징을 거쳐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오는 7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평양 등지에 풋살경기장 건립을 북측 관계자들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은 북한 방문을 위해 2일 서울에 입국했다.

히딩크 재단은 2007년부터 시각 장애인 전용 풋살 경기장인 드림필드를 지었고 국내에서는 현재 13곳의 드림필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