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 제공지난달 충북지역의 평균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평균 기온은 15.2도로, 평년(11.7도)보다 3.5도 높았다.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2년 이후 가장 높은 4월 기온이다.
지역별로도 청주 17도, 충주 15.5도, 보은 14.9도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시베리아의 찬 대륙고기압 강도가 평년보다 약했고, 필리핀과 대만 쪽에서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