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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향단뎐, 카카오 웹툰으로 본다…웹툰 만든 남원시



전북

    남원 향단뎐, 카카오 웹툰으로 본다…웹툰 만든 남원시


    웹툰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하며 신선한 소재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자체에서 홍보 수단으로 직접 웹툰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춘향의 고장으로 유명한 남원시가 창작 웹툰 향단뎐을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했습니다.

    향단뎐은 남원시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맨스코미디 장르물.

    현대의 여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춘향전 속의 향단에 빙의한다는 이야기로 사또 변학도로부터 춘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전개됩니다.

    웹툰 제작사 리앙에이지 관계자 "제작 취지는 남원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함인데…공공기관의 기존에 좀 딱딱했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사실상 관광 메인 타켓이 20~30대는 좀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어서 간접적이지만 또 전달력이 좋은 매체 이런 것을 보니까…또 전달력이 좋은 매체를 찾아보니까 웹툰 플랫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요."



    남원시 제작 창작웹툰 '향단뎐' 표지남원시 제작 창작웹툰 '향단뎐' 표지

    앞서 남원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사업지로 선정되어, 관광객에게 남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스마트한 경험과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웹툰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는 ㈜리앙에이지와 공동으로 웹툰을 제작했습니다.

    지자체가 이처럼 웹툰을 만들어 출시한 건 찾아보기 드문 경우로 새로운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남원시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공모를 했어요. 이번 기회로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자는 취지에서…카카오에서 다 번역도 해줘서 해외로도 런칭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춘향이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향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구성된 향단뎐.

    총 54화의 분량으로 1년간 매주 수요일에 1화씩 무료 공개됩니다.

    웹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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