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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게이트'에도 환한 미소…이강인의 대국민 인사, 사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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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게이트'에도 환한 미소…이강인의 대국민 인사, 사과는 없었다

    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빚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강인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하극상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빚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강인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하극상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탁구 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황선홍호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
     
    이강인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이강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입국장에서 별도의 인터뷰 없이 ​지정된 라인에서 대국민 인사를 할 ​예정이었다. 사실상 '탁구 게이트'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보였다.

    최근 거센 비난에도 이강인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입국장에 모인 약 100명의 팬과 취재진 앞에서 ​두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탁구 게이트'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강인을 향한 팬들의 야유도 없었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 파이팅", "골 멋있었어요"라며 환영 인사를 보냈다.

    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빚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강인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하극상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빚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강인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하극상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한국 축구의 간판에서 한 순간에 '문제아'로 전락한 이강인이다. 이에 3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이번만큼은 이강인을 징계 차원에서라도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최근 이강인은 영국 런던에 있던 손흥민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고, 손흥민이 용서하며 갈등이 봉합됐다. 그럼에도 이강인을 향한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황선홍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운동장에서 생긴 문제는 운동장에서 풀어야 한다"면서 이강인에게 경기력으로 사죄할 기회를 줬다.

    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빚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강인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하극상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빚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강인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하극상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한국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탁구 게이트', '카드 케이트' 등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만큼 힘찬 기합 소리 없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훈련에 임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 탓에 합류가 늦어졌다. 지난 18일 새벽(한국 시각)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전에 출전해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을 터뜨려 팀의 6대2 대승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태국전 대비 훈련 직전 취재진 앞에 서서 사죄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공식 기자회견 후 훈련이 진행되기 전 이강인이 미디어 앞에서 팬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사과에도 성난 팬심은 쉽게 달래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전에서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여 팬심을 돌려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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