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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도,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디폴트 우려 해소



미국/중남미

    美상원도,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디폴트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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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도 통과했다.
     
    미국 상원은 1일(현지시간) 밤 찬성 63표 대 반대 36표로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하원은 전날 찬성 314표, 반대 117표로 합의안을 가결시킨 바 있다.
     
    이번 합의안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모든 입법 절차는 마무리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합의안 통과 직후 성명을 통해 "이번 초당적 합의는 미국 경제와 미국인들에게 큰 승리"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 부채한도 합의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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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합의안은 미 대선 이후인 2025년 1월까지 연방정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대신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24 회계연도에 비 국방 분야 지출을 동결하고 국방 분야 지출은 3%가량 증액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그 동안 공화당은 정부 지출부터 줄여야 한다며 부채한도 증액에 반대하면서 미국 정부의 재정 지출 중단 및 채무 불이행 사태(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이달 6일 디폴트 시한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28일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을 만나 합의에 이르면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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