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디지털 안내 표지판. 경산시 제공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안내 표지판 18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주변과 경산시장 인근 주변, 경산네거리 주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디지털 안내 표지판은 현대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현 위치 지도, 디지털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가로등 역할은 물론 현대적 도시 미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024년에는 읍·면 버스정류장으로 디지털 안내 표지판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