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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편의점 비닐봉지 안 됩니다[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내일부터 편의점 비닐봉지 안 됩니다[어텐션 뉴스]

    핵심요약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김동빈 기자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내일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돈 받고 파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1년간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계도기간이 존재한다. 사진은 23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 붙은 안내문. 연합뉴스내일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돈 받고 파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1년간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계도기간이 존재한다. 사진은 23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 붙은 안내문. 연합뉴스
    첫 번째 소식은 '내일부턴 편의점 비닐봉지 금지' 입니다.

    내일(24일)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제한 범위가 확대됩니다.

    원래는 대규모 점포나 대규모 슈퍼마켓에서는 시행돼 왔던 조치였는데요, 이번에는 모든 편의점과 제과점으로 확대된 겁니다.

    [앵커]

    편의점이나 제과점 등은 돈을 받고 비닐봉지를 팔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판매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종이 쇼핑백이나 종량제 봉투만 이용 가능합니다.

    또 비가 오는 날에 비가 새지 않게 우산을 넣을 수 있는 비닐을 지급했었는데요.

    이것도 사용이 금지됩니다.

    카페나 음식점, 학교, 회사 집단급식소 안에서도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을 쓸 수 없습니다.

    체육시설에서도 플라스틱 응원 용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일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다만 환경부가 1년 계도기간을 부여했기 때문에 이 기간엔 위반하더라도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앵커]

    이 부분 때문에 현장에서는 혼란도 예상되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제도가 사실 1년 전부터 예고됐던 조치입니다.

    그런데 시행 20여일을 앞두고 갑자기 정부가 현장 부담을 줄이고 단계적으로 접근하겠다면서 1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단계적으로 접근이 될지, 아니면 현장에서의 혼란만 가중시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거리응원이 펼쳐질 서울 광화문광장의 모습. 연합뉴스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거리응원이 펼쳐질 서울 광화문광장의 모습. 연합뉴스
    다음 소식은 '내일 광화문에 붉은 악마가 뜬다' 입니다.

    내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이에 맞춰서 내일(24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내일 뿐만 아니라  28일, 12월 2일에도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앵커]
    애초 안전문제 때문에 거리 응원이 불발 되는 것 아니냐 예측도 있었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핼러윈 참사로 거리에 인파가 밀집하는 것 자체에 대해 우려가 컸었는데요.

    서울시는 주최인 붉은 악마의 안전계획을 한번 반려한 뒤 보완된 안전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붉은악마 측은 기존 150여 명인 안전관리 인력을 340명까지 늘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주 무대를 동상 뒤편 육조 광장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또한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해 인파가 더 넓은 공간에 분산되도록 했습니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내일 8천명 정도인데요.

    서울시는 거리응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핼러윈 참사로 비판이 높은 경찰도 이번 거리 응원전에 약 600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인파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렸지만, 일회용품 응원도구는 어떤가요?

    [기자]

    아 네 그 점도 혼란스러우실 것 같은데요.

    일단은 사용하셔도 됩니다.

    거리응원의 경우 체육시설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체육시설이라 하더라도 관객이 개인적으로 가져오는 응원 용품은 규제대상이 아닙니다.

    [앵커]

    그렇지만, 일회용품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것 다시 말씀드립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마지막 소식은 '김치통에 딸 시신 숨긴 비정한 부모' 입니다.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김치통에 3년 간 시신을 숨겨 은폐해온 부모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마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 은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는 이혼한 남편도 사체 은닉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사건은 2020년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엄마 A씨는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데요,

    교도소에 복역 중인 남편 면회 등을 이유로 장시간 집을 비우는 등 딸을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딸이 숨졌는데도 당국에 신고하거나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집 베란다에 시신을 방치해뒀다고 합니다.

    딸 사망 이후 출소한 남편도 신고를 하기는 고사하고, 시신 숨기는 걸 적극적으로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숨겨 방치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영유아 건강검진도 어린이집 등록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실종신고한 포천시 측에 의해 이들의 범행은 결국 발각됐습니다.

    경찰이 부검을 의뢰했지만 부패가 심각해 사망 원인조차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 A씨는 사체은닉 이유에 대해 "나 때문에 아이가 죽은 것으로 의심받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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