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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야르도 '싹둑'…유럽 배우들, 이란 시위 연대



국제일반

    코티야르도 '싹둑'…유럽 배우들, 이란 시위 연대

    핵심요약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김동빈 기자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베트남 관광지 감전사' 입니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죠.

    베트남 다낭에 놀러간 한국인  30대 여성 관광객이  호텔 수영장에서 감전사했다고 합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어제(5일) 오후 다낭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일어났는데요.

    고인이 수영장에 발을 넣은 순간, 갑자기 감전이 됐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들이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는데요.

    유가족과 지인들의 글에 따르면, 함께 현장에 있던 이들이  쓰러진 피해자의 신체에 다가서려던 순간 전류가 흘렀다고 합니다.

    고인의 유족은 감전 뒤 호텔 측에 알렸고, 구급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피해자는 끝내 숨졌습니다.

    특히 유가족들은 피해자가 제대로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하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공론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후 피해자 가족이 호텔 관계자에게 병원 이송을 요청했음에도, 호텔 측은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 공안은 피해자의 가족과 호텔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호텔은 수영장을 폐쇄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합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

    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다음 소식은 '삭발로 퍼지는 이란 시위 연대' 입니다.

    이란에서 히잡 미착용 여성의 의문사를 둘러싼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유럽 배우와 정치인도 삭발로 연대 시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라비앙 로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는 현지시간으로 어제(5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머리카락 한 마디를 직접 잘라내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코티야르뿐 아니라  영화 퐁네프의 여인들로 알려진 쥘리에트 비노슈 등 여러 다른 프랑스 스타들이 머리카락을 자신의 손으로 잘라내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코티야르는 게시글에서 "지금 이 순간 세상을 바꾸고 있는 이란의 용감한 여성들과 남성들을 위해"라고 썼고, 비노슈는 가위질을 하면서 영어로 '자유를 위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요, 한 이라크 출신 스웨덴 유럽의회 의원은 의회 연단에 올라 연설하며 머리카락을 잘라내기도 했습니다.

    로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MAXXI)은요, 관람객들에게서 이탈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에 보낼 머리카락을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앵커]
    머리를 자르는 데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기자]
    네 이란에서는 여성이 애도나 저항의 의미를 담아 머리카락을 자르는 오랜 풍습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시위 도중 숨진 남성의 누이가 장례식에서 울면서 머리카락을 잘라 관 위에 뿌리는 영상이 퍼지면서, 저항과 연대의 의미를 담은 삭발 의식이 확산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연대로 이란 시위에 힘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마지막 소식, 'XXX 논란에 휩싸인  조 바이든' 입니다.

    얼마 전까지 윤석열 대통령도 비속어 논란에 빠졌었는데요.

    이번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비속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5일)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본 플로리다주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시장과 악수하고 인사를 하며 '누구도 내게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f'로 시작하는 영어 비속어 단어를 섞어서 했다고 합니다.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는 상태에서 한 사담이 알려지는 것을 '핫마이크' 사건이라고 하죠.

    바이든 대통령의 '핫 마이크'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은 폭스뉴스 기자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멍청한 XXX"라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기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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