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착해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의 영접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 22~24일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오산=사진공동취재단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정상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세계 최대규모로 알려진 평택공장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해 전용 공군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산=사진공동취재단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앞서 이날 오후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에어포스원을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박 장관과 함께 약 2~3분 가량 대화를 나눴고 이어 주한미군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으며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를 나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해 전용 공군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박진 외교부 장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오산=사진공동취재단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는 러몬도 상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보좌관 등이 동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 22~24일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한국 방문 기간에는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단독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저녁에는 용산국립박물관에서 공식만찬을 가진다.
이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등 재계관계자들과 만나 경제협력과 공급망 협력방안, 대미투자 등에 대한 협력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