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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8시간여 만에 진화…인명·민가피해 없어



영동

    삼척 산불 8시간여 만에 진화…인명·민가피해 없어

    핵심요약

    산림 1.5ha 소실 추정

    지난 18일 밤 10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추동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는 모습. 삼척시 제공지난 18일 밤 10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추동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는 모습. 삼척시 제공
    지난 18일 밤 10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19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8대와 신불진화대 등 21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전 7시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어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벌이고 있다.

    앞서 산림당국은 야간에 산불이 발생해 헬기 투입이 어려워 장비 22대와 190여 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하지만 현장의 진입로가 좁고 산세도 험한데다 초속 5m 안팎의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밤 10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추동리에서 발생한 산불. 삼척시 제공지난 18일 밤 10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추동리에서 발생한 산불. 삼척시 제공
    이번 산불로 1.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밤 사이 주민 2명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와 민가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과 함께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영동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유지되고 있으니 화기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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