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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중보건의 117명 떠난 자리에 101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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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공중보건의 117명 떠난 자리에 101명 배치

    전체 공중보건의 357명
    지난해보다 16명 줄면서 의료공백 우려
    전북도, 지역별 감원 및 보건지소 통합

    연합뉴스연합뉴스전북지역 공중보건의사 110여명이 복무기간 만료로 의료 현장을 떠난 자리에 신규 공중보건의가 배치된다.

    13일 보건복지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자로 도내 공중보건의 115명의 복무기간(3년)이 만료됐다.

    전북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101명(의과 43명·치과 27명·한의과 31명)이다.

    기존 공중보건의 2명이 의가사 제대 등 중도 제외자로 분류되면서 도내 총 공중보건의는 357명으로, 지난해보다 16명 줄었다.

    복무만료 등으로 117명이 떠난 자리에 101명이 배치되면서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특히 군 단위 지역의 경우 의료기관이 부족한 탓에 주민들의 보건소 활용도가 크고, 코로나19 대응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무주와 장수 등 의료취약지를 제외한 시·군 보건소 배치 인력을 줄이고, 보건지소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공중보건의는 오는 15일부터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에 배치된다.

    한편, 내년에는 도내 공중보건의 147명의 복무기간이 만료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의대 여학생 비율 증가 등으로 공중보건의 자원이 감소세 있어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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