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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한강 입수男' 본 7명 일행 있었다"…경찰 '음모론' 자제



사회 일반

    [뉴스쏙:속]"'한강 입수男' 본 7명 일행 있었다"…경찰 '음모론' 자제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5월 1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文,한미정상회담 오늘 출국...백신・반도체 선물보따리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3박 5일 동안 미국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22일 토요일 새벽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백신 협력입니다. 우리가 특히 기대하는 건 한미 정상회담을 발판으로 백신 위탁생산을 확대해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입니다. 반면 미국은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미국 내 투자를 늘리길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SK·LG그룹의 주요 경영진 이번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 형태로 동행해 기업들의 투자가 미국 측에는 선물 보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당초 정상회담 개최 목적이었던 북핵문제는 여전히 핵심의제입니다. 조속한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해선 싱가포르 선언을 계승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2. 인도 변이바이러스 지역 전파 첫 확인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약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오늘 확진자수는 600명대 중후반, 7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에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사례가 확인돼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8명은 인천공항 외곽에 위치한 음압격리시설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입국자를 검사하는 근무자로, 2차 전파사례에 해당합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발 변이바이러스 외에 최근 일주일간 새롭게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환자는 250명에 육박합니다. 유전자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3명 중 1명꼴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는건데요.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이 날로 커지는 만큼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 공수처 1호사건 '조희연 특채 의혹'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부당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어제 오전부터 저녁까지 10시간 동안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서 첫 강제수사에 나선 건데요.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월쯤 해직교사 5명을 특정해 관련 부서에 특별 채용을 검토 추진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공수처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사건번호를 부여한 '1호 사건으로, 감사원의 감사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의 고유영역인 검사사건에 대한 수사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 현직 검사인 
이규원 검사 사건도 지난달 말 직접 수사에 나선 건데요. 이른바 ‘공수처 1호 검사 사건’이 되는겁니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활동했던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와 만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2부가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4. 대학생 실종날 ‘수영하듯 한강’입수 목격

    경찰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 사고 당일 한 남성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제보를 확보하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0분께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한 진술을 확보해 이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수자의 신원이 아직은 확인되지 않아 추가 목격자 확보와 주변 CCTV 분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씨의 아버지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신원불상의) 남성이 정민이일 것이라고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사망 전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며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보다는 경찰 수사를 믿고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수사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유족에 대한 공감대와 지지, 명백한 수사는 필요하지만 이를 넘은 음모론이 진실 규명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경찰이 故 손정민씨 친구의 휴대전화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5. 전국 ‘맑음’ 속 초여름 날씨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한낮에 서울이 26도, 대구 29도, 강릉이 3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아 야외 활동하는데 날씨로 인한 지장은 없겠습니다. 공기는 대체로 깨끗하겠지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또 한 차례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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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휴일을 맞아 날씨도 좋은 만큼 나들이 계획 세우셨을 텐데요. 방역을 위해 실내보다는 밀집도가 낮은 야외에서 한산한 시간대에 한산한 장소를 활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가족과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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