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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사카 등 3부현서 한달간 영업단축+과태료 조치



아시아/호주

    日오사카 등 3부현서 한달간 영업단축+과태료 조치

    일본 오사카(大阪)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오사카시 우메다(梅田)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일본의 오사카와 효고, 미야기 등 3부현의 6개 도시가 5일부터 한 달 동안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실시한다.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는 긴급사태 발령 바로 전 단계로 광역단체장이 오후 8시까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명령하고, 이를 위반하면 20만엔(약 204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 △효고 △미야기 등 3부현의 6개 도시는 이날부터 5월 5일까지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음식점 영업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제한되고, 노래방 시설 이용 자제를 요청한다. 행사 규모도 5천명 이하로 제한된다.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한 피해보상금인 '협력금'은 대기업이 1일 20만엔, 중소기업이 1일 4~10만엔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전날 후지TV에 출연해 "다른 지역도 만연방지 조치 적용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NHK에 따르면, 일본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471명으로 집계됐다. 오사카가 5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교(355명), 효고(211명) 등 순으로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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