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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 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1인당 30만원 받는다



교육

    내년부터 서울 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1인당 30만원 받는다

    등굣길 자료사진 (사진=박종민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1인당 30만원씩 '입학준비금'을 받게된다.

    서울시교육청·서울시·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28일 중고 신입생에 대한 '입학준비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 모든 중·고교 신입생으로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30만원을 지원받는다.

    입학준비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은 교복을 포함한 의류와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태블릿PC)로 제한된다.

    2021학년도 서울 시내 국·공·사립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약 13만6천700명으로 410억여원의 재원이 소요된다.

    이를 서울교육청과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각각 5대 3대 2로 비율을 나눠 분담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무상교복 정책이 그동안 추진했던 편안한 교복 정책과 모순되고 교복 자율화 학교 학생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있어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소득과 관계없이 신입생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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