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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필리핀 출신 유학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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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필리핀 출신 유학생 1위

    8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 대학원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8일 오후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 6개국 8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등을 주제로 그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참가 학생들만 발표장에서 발표하고 다른 유학생들은 구글 미트(Meet)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회를 참관하며 응원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하면서 쌓은 자신감과 성장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필리핀 출신의 디오소 알리사(Dioso Alyssa, 26,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석사3기) 씨가 1위에 올랐다.

    알리사 씨는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남은 유학기간 동안 영남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3학기 동안 한국어 집중과정을 필수 이수 과목으로 두고 해마다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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