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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06명…지역발생 사흘째 두자릿수



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확진 106명…지역발생 사흘째 두자릿수

    누적확진자 2만2391명…사망자 367명
    "고령층 확진 증가…최근 2주간 27명 사망"
    "외출 자제하고 건강식품 설명회 등 밀집 장소 피해달라"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일째 1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차츰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0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2391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사회 확진자가 91명이고,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32명, 경기 31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71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루 확진자 수는 완만히 감소하는 추세"라면서 "하지만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의 대다수(157명 중 137명)도 60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27분이 사망하셨고, 그 전 주에 비해 2배 이상"이라며 "어르신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을 피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사망자는 전날 5명이 확인됐고 이날도 4명이 증가하며 누적 367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1명 증가해 158명인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은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7명이다. 추정유입국가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러시아 각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쿠웨이트·폴란드·터키에서 각각 1명이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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