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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도 확진…대전지역 어린이집 휴원



대전

    어린이집 원장도 확진…대전지역 어린이집 휴원

    대전 1203곳 다음달 5일까지…긴급 돌봄은 제공
    통학차량 운전기사도 확진…대전외고·대신고 등교 중지

    육군 32사단 대전역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소독 지원. (사진=대전시 제공/자료사진)

     

    대전에서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전지역 어린이집 1203곳이 다음달 5일까지 휴원에 들어간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발생한 113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동구 대성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0일 이후 출근하지 않다, 26일 하루 서류정리 차 어린이집에 들러 1시간 가량 머물렀지만 특별한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2주간 폐쇄 조치됐으며 원생 19명과 종사자 7명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전 관내 어린이집 전체에 대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휴원 조치한다고 시는 밝혔다.

    다만 어린이집 휴원에 따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2살 남아인 106번 확진자, 그리고 107번 확진자의 자녀(음성)가 다닌 어린이집 2곳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 통학차량 운전기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대전외고와 대전대신고가 전교생 등교수업을 중지했다.

    통학차량을 이용한 대전외고 학생 15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대신고 학생 14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통학차량 운전기사인 11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92번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했으나 92번 확진자와 아는 사이는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13번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초·중학생 자녀들이 있어, 보건당국은 이들이 다닌 학원 등지에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조치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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