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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위치 발신 장치 끈 채 항해한 어선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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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앞바다서 위치 발신 장치 끈 채 항해한 어선 붙잡혀

    부산해양경찰서. (자료사진)

     

    부산 앞바다에서 야간에 위치 발신 장치를 끈 채 항해한 어선이 군과 해경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어선법 위반 혐의로 다대 선적 어선 A호(2.78t급) 선장 B(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B씨는 이날 오전 부산 앞바다에서 어선 위치 발신 장치(V-PASS)를 끈 채 항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위치 발신 장치를 끄고 항해하다 영도구 남항대교 아래에서 육군 해안경계부대 감시망에 포착됐다.

    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은 검문을 시도했으나, A호는 이에 불응한 채 다대포 방향으로 8km가량 도주하다 30분 뒤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경은 "선장 B씨가 야간에 불법 조업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B씨를 상대로 항해에 나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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