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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어팩스 "중고생 정치집회 참가시 공결 허용"



미국/중남미

    美 페어팩스 "중고생 정치집회 참가시 공결 허용"

    한인 다수 거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군 "1년에 하루 시민활동 참여 학생에 공결 허용"

     

    국내에서는 선거연령이 18세로 인하돼 일부 고등학생들의 투표가 가능해진 가운데 미국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교육 수준도 높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새해부터 정치적 집회에 참석하려는 중고등학생에게 공결(公缺)이 허용된다.

    미 언론에 따르면 페어팩스교육위원회는 다음달 27일부터 공립학교 7학년~12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에 하루 정치집회나 입법촉구활동 등 '시민활동'에 참여할 경우 공결을 인정하기로 했다.

    페어팩스교육위원회는 지난해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1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학생들이 자발적인 총기 규제 집회를 조직하고 참석하는 사례를 경험하고 이같은 방침을 제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정치집회 등에 참여하려는 학생은 최소 이틀전 공결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당일 등교해 출석 확인만 받고 정치집회 등에 참석하면 된다.

    페어팩스군은 버지니아주 북부에 있으며 수도인 워싱턴D.C.와 맞닿은 지역으로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교육특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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