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겨울이 깊어가면서 충북도내에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이달 첫주에만 도내 초등학교 86곳에서 607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오는 등 같은 기간 도내 123개 각급 학교에서 718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신규 환자수가 11월 둘째주 81개 학교 360명이던 것이, 셋째주 98개 학교 409명으로 늘었고, 넷째주에는 105개 학교에서 534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환자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밀접접촉시설에 대한 특별소독을 실시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보건교육을 강화하는 등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경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며 자녀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학부모들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