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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중국 누리꾼, "정당방위였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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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반하장' 중국 누리꾼, "정당방위였다" 주장

    일부 중국인들 "소청도는 우리해역" 국수주의적 주장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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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한국해경이 중국선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국수주의적 반응을 보여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

    봉황망(鳳凰網) 등 중화권 매체는 12일 서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한국 해양경찰관이 중국 선원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는 소식을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어민을 옹호하는 댓글을 달며 민족주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해경이 숨진 이번 참사를 두고 한국 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와중에 자친 국민간 감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특공대원이 어떻게 중국 일반 국민이 휘두르는 흉기에 숨질 수 있나. 도대체 훈련을 어떻게 한 것이냐”, “중국 군대가 무력하니까, 중국어민들이 당하는 구나”라며 적반하장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청도 남서방 85㎞ 해역 역시 중국 해역이다”, “정당방위였다”라는 의견도 눈에 띈다.

    하지만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남의 해역이 분명했다면, 우리 어민들이 도에 넘친 욕심을 부린 것”, “미안하다. 그러나 고의는 아니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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