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방사청 "주력전차 K1A1 결함 확인 안돼"



국방/외교

    방사청 "주력전차 K1A1 결함 확인 안돼"

    "변속충격 발생 고장 실제 전차에서 일어난 적 없어"

    afd

     

    한국군 주력전차 K1A1의 변속기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전량 리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방위사업청이 "사실과 다르다"며 9일 해명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한국기계연구원이 K1A1의 변속기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방위사업청과 감사원에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K1A1 전차 변속기 내구성 시험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시험 결과보고서는 지난 4월 8일까지 감사원과 방위사업청에 동시에 제출하도록 협의됐으나 이날 현재까지 제출되지 않고 있으며 감사원 확인 결과 감사원에서도 보고서를 접수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또 "현재 가동 중인 K1A1 450여대가 모두 리콜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시험결과 제출 이후 관계기관,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조치될 사안이므로, 공식적으로 시험결과 보고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전량 리콜''을 판단․예상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해명했다.[BestNocut_R]

    방사청은 "한국기계연구원이 검사를 해보니 K1A1의 변속 충격 때문에 변속기의 보증수명은 4000km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안다"는 내용에 대해 "현재 전력화 운용중인 K1A1 전차 전체에 대해 육군 주관으로 가동시험한 결과 97.8%의 가동률을 보였다"면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주장하는 변속충격에 의해 발생한 고장은 지난 10년간 운영 중 실제 전차에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